[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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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 지음 | 토트 | 2013년 08월 20일 출간

정가 : 15000원 | 쪽수 :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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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교보문고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직장인이 되고, 생각없이 돈을 쓴지 슬슬 물려갈 때 쯤, 내 또래로 보이는 인스타그래머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추천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봤다.

 

뭔가 따라하고 싶은 사람이어서 인지, 인터넷 서치로 후기를 슥 찾아본 후 바로 구매해 읽었다. 그동안 유튜버 신사임당이나 sbs의 '돈워리 스쿨'같은 경제 콘텐츠를 접하긴 했지만, 부분적 경제 지식이 아닌 내가 가진 전반적인 경제 개념을 깨부수는 내용이 한가득이었고 생각의 전환점을 가지게 되었다.

 

내용도 너무 전문적이지 않아 초보자인 내가 이해하기 수월했고, 경제공부를 하지 않으면 손해인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게된 나의 두번째 경제서적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이다. 

 

겨우 두번째 보는 경제서적이지만 첫번째와 또 다른 관점에서 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책이었다.  

 

먼저 이책은 부를 향한 사람들의 패턴을 크게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빗대어 각 도로 위 사람들의 다양한 경제 접근 방식 및 행동패턴을 분석 및 서술하였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나눠 그들의 생각과 투자 방식 그리고 인생에 대한 관점까지 비교한 내용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신기하기도 했지만 

경제적 자산이라는 것이 단지 자산의 개념을 넘어 인생 전반을 바꾸고 분류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기도 했다.

 

저자는 30대에 사업으로 자수성가하여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노동자로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자기만의 사업을 해야한다고 끊임없이 얘기한다. 자신의 경험에 바탕을 둔 믿음이 있기에 그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하려면 법을 잘 알아야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며, 단지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하나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의 였기 때문에 글을 읽으며 한편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무언가가 부자가 되는 길의 실마리라는 것이 허탈하기도하고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며 나의 생활패턴이나 재테크 경제관념에 대한 비교를 해보며 지금 나의 상황이라면

어떠한 차선위에서 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판별해 보며 마음가짐을 다잡고, 사업을 할 거라면 어떤식으로 해야 성공에 이를 수 있는지 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