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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투자가이드/자산관리] 오건영 - 부의 대이동

by tiStoryNickName 2020. 10. 12.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투자가이드/자산관리] 

오건영 지음 | 페이지2북스 | 2020년 07월 23일 출간

정가 : 17000원 | 쪽수 : 356쪽

 

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831080&orderClick=LEa&Kc=

 

부의 대이동 - 교보문고

2020년 들어 코로나19가 불러온 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단행했던 미국은 그마저도 모자라 ‘무제한 양적완화’로 정책을 선회했다. 한때 안정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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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의 '부의 대이동'을 읽고

 

세 번째로 읽게 된 책은 '부의 대이동'이다. 기존에 봤던 '부의 추월차선', '돈의 속성'과 달리 이번 책은 수월하게 읽지 못했다.

 

환율, 금리, 주가, 채권 등의 기본적 상승과 하락의 원리부터 그동안 뉴스에서 숱하게 들었던 글로벌 경제 이슈의 정치적 배경 그리고 원인과 결과 분석까지.. 한 챕터 한 챕터 읽을 때마다 등장하는 경제 용어들을 서치해가며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때마다 조금의 수고로움은 있었지만, 금융, 경제 지식이 부족한 나 같은 사람이야말로 꼭 읽어야 하는 책이지 않나 싶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투자'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주식', '부동산' 정도를 떠올렸던 나였고, 책을 읽던 초반에는 '채권'이란 단어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금리 상승'이라는 단어를 보면 자연스레 '채권 가격 하락' 등의 경제 구조 변화를 연상해내며 대단한 지식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부족했던 금융지식이 축적되는 것 같아 조금 뿌듯하기도 했고, 표면적으로만 이해했던 글로벌 경제 이슈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며 당시 정책이나 경제 상황에 대해 전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주식, 달러, 원화, 채권, 금'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점과 훗날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짤 때 조금 더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전략을 짤 발판이 생겼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사실 지금도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했다. 겉핥기 식으로만 접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일독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어쩌면 트레바리가 아니었다면 방 한구석에 모셔졌을지 모르는 필독서.. 나중에 꼭 한 번 더 읽어야겠다!!!

 

 

저자 오건영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hrang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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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 [책이야기] -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김승호 - 돈의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