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1 2021.01.04 월요일 임시선별검사 코로나19검사 후기 1월 2일 서울이 아닌 지방에 내려가 있던 나는 고향 친구를 만나 친구 차를 타고 카페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팀장님께 전화가 왔고, 내용인즉슨 사무실 같은 층을 사용하는 한 사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거였다. 다행히 같은 팀은 아니였고, 사무실 내 위치는 꽤 멀었지만 혹시나 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해당 층 사용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출근하라는 지시였다. 막상 나한테 직접적으로 코로나19가 와닿을 줄이야.. '왠 재수가 없으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까지 내려와서 오랜만에 친구랑 약속이었는데.. 이 황금연휴에.. 친구는 나를 선별진료소에 내려줬고, 한 겨울에 긴 줄을 서 내 차례를 기다렸다.(너무 추워서 코로나19가 아니라도 독감이라도 걸릴 판이.. 2021. 1. 4. 이전 1 다음